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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처럼…벤투호의 손흥민 최적 활용법은 '투톱', 딜레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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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대한축구협회
[런던=스포츠서울 이동현통신원·김현기기자]손흥민이 한국 축구의 UAE 아시안컵 8강 탈락을 잊게 하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손흥민이 소속팀 잉글랜드 토트넘에서 펄펄 날면서 ‘왜 한국 대표팀에선 그가 침묵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다시 불거져 나오는 것도 사실이다. 토트넘의 흰 옷을 입으면 골을 펑펑 터트리는 손흥민이 왜 태극마크가 달린 붉은 옷을 입으면 고개를 숙일까. 손흥민을 돕는 토트넘과 한국의 선수들 수준 차가 일단 큰 것은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두 팀에서의 손흥민 활용법 역시 다르다. 손흥민이 2018~2019시즌 프리미어리그 10호골을 터트린 지난 2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은 ‘벤투호’에도 좋은 참고서가 될 만하다.

◇ 골대 가까운 쪽에서 투톱으로
손흥민은 뉴캐슬전에서 후반 38분 0-0 균형을 깨트리는 선제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이 1-0으로 승리하면서 손흥민의 골은 결승골이 됐다. 그는 지난 달 31일 왓퍼드전에 이은 프리미어리그 2연속 득점포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15일 대표팀의 UAE 아시안컵 캠프에 합류한 뒤 중국전, 바레인전, 카타르전을 치렀으나 무득점에 그쳤다. 중국전에서는 페널티킥을 하나 유도하고 도움도 하나 일궈내는 등 나름대로 활약했으나 이후 중요한 토너먼트에서 침묵했다. 축구계에선 지난 달 1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전 뒤 하루 쉬고 바로 중국전을 풀타임에 가깝게 뛴 것이 결과적으로 독이 됐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손흥민도 카타르에 패한 뒤 “잠도 못 자고 힘들었다”는 고백을 한 적이 있다. 

하지만 전술적으로 한정해도 손흥민이 제 구실을 하기 어려웠다. 그는 아시안컵에서 중국전 및 바레인전 때 4-2-3-1 포메이션의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았다. 카타르전에선 측면 날개로 이동했다. 그가 위협적인 슛 자체를 못 했기 때문에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의 손흥민 활용법은 낙제점이 됐다. 반면 뉴캐슬전에서의 손흥민은 달랐다. 경기 초반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에리크 라멜라를 최전방에 세우고 손흥민을 측면에 뒀으나 여의치 않자 손흥민을 최전방으로 이동시켰다. 후반 15분 장신 공격수 페르난도 요렌테가 투입된 뒤부터는 ‘빅 앤드 스몰’ 형태로 뛰며 요렌테의 포스트 플레이를 받아 넣는 해결사 구실을 담당했다. 결국 이날 유일한 골도 요렌테의 헤딩 패스를 손흥민이 오른발 대각선 슛으로 연결하면서 나왔다. 매주 프리미어리그 하이라이트를 방송하는 영국 공영방송 BBC의 ‘매치 오브 더 데이’는 손흥민과 요렌테의 일정한 간격을 계속 소개하며 둘의 호흡에 주목했다. 손흥민이 앞서 왓퍼드전에서 터트린 복귀골도 요렌테의 고공 공격과 어우러지면서 나왔다.

◇ 토트넘+신태용호처럼? 파트너 선정이 딜레마
손흥민은 토트넘에선 해리 케인,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 이른바 ‘DESK 라인’을 구성하고 있다. 4명 모두 세계적인 실력을 갖고 있어 손흥민 입장에선 어느 포지션에서 뛰어도 공간과 찬스가 나기 마련이다. 최근엔 손흥민이 골 폭죽을 계속 터트리자 포체티노 감독도 그의 포지션을 투톱 등 골대와 가까운 쪽으로 배치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케인이 부상으로 결장 중이어서 손흥민의 스트라이커 투입 빈도는 당분간 높을 전망이다. 이는 한국 대표팀에도 하나의 교훈이 될 수 있다. 손흥민이 측면이나 미드필드에서 상대 수비 2~3명 집중 견제에 시달릴 경우 벤투호의 전체적인 공격이 답답해지기 때문이다. 상대팀의 밀착마크가 이어져도 골문에서 가까운 전방 공격수의 슛 확률이 가장 높다. 그 중에서도 4-4-2 포메이션의 투톱이 최선책이다. 

사실 이 전술이 대표팀에서 가동되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지난 2016년 10월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카타르와 홈 경기에서 손흥민은 196㎝의 장신 김신욱과 콤비플레이로 골을 넣은 적이 있다. 2017년 8월 신태용 감독이 대표팀에 온 뒤엔 4-4-2 포메이션이 본격적으로 도입돼 그 해 11월 평가전부터 이근호와 황희찬, 구자철 등이 돌아가면서 손흥민 투톱 파트너를 맡는 4-4-2 포메이션이 이뤄졌다. 손흥민도 이 기간 11경기에서 5골을 넣었다. 신 감독은 포체티노 감독과 면담 뒤 이 전술을 고안했다고 했다. 결국 손흥민과 포스트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장신 공격수, 혹은 손흥민의 수비 부담을 덜면서 그의 능력을 도울 수 있는 헌신적인 공격수가 투톱 파트너로 제격으로 보인다. 벤투호의 4-2-3-1 전술과 맞물려 현재 ‘부동의 원톱’ 황의조과 손흥민이 전방에서 공존하는 방법 등이 딜레마로 남게 된다. 축구 관계자들은 “손흥민을 투톱의 중심에 놓는다면 권창훈이나 황희찬이 괜찮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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